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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1학기 생활 후기

킴스커버리 2024. 6. 28. 20:29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의 첫 학기를 마친 지금, 그동안의 경험을 돌아보며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의 생활의 장점과 단점을 중점적으로 다루어보겠습니다.

장점

  1. 네트워킹 기회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도체 업체 품질보증팀에서 근무 중인 저로서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매우 유익했습니다. 서로 다른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고, 업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축제인 '입실렌티'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과도 교류할 수 있었고, 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 직무 역량 강화 수업 내용 중에는 실제 직무와 관련된 내용이 많아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우수한 교수진과 학습 환경 고려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으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매우 귀중했습니다. 또한, 학교의 학습 환경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30살이 넘어서 대학 캠퍼스를 걸어 다니는 것 자체로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다양한 교내 활동 학업 외에도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축제 참여, MT 동기모임 등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대학원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5. 좋은 동기들 좋은 동기들과 원우들을 만나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사회에서는 회사 동료들 외에는 만날 기회가 제한적이었지만, 대학원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원우회에는 대기업 재직자, 회사 대표, 타 대학 교수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어,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점

  1. 거리와 시간 문제 주 2회 수업을 들으러 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회사와 학교 간의 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리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컸습니다. 특히, 업무가 바쁜 날에는 시간 조율이 어려워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2. 직장생활 병행 직장 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과제를 마감일에 맞추기 위해 과제를 하다보니 야근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결론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의 1학기는 많은 도전과 성장이 공존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직무 역량 강화, 그리고 좋은 동기들과의 만남 등 많은 장점이 있었지만, 거리와 시간, 학업과 경제적 부담 등 단점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경험들은 저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주었고, 앞으로의 학업과 직장 생활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며, 이곳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의 다음 학기도 기대가 큽니다.

 

4과목 총 8학점을 수강하였는데, A+과 A가 섞여있는 성적표를 기분좋게 받았습니다